동탄식물카페1 식물카페 '꽃꽃한 당신'에 다녀와 보았다 모처럼 월요일에 휴가를 얻었다. 귀한 시간을 어떻게 쓸까 하고 고민하다가, 마침 집 근처에서 쏘카를 매우 싸게 빌릴 수 있는 쿠폰이 있어서 이것을 사용해 드라이브나 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식덕이 된 이후로 늘 가 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 너무 멀어서 엄두가 나지 않았던 그곳, 동탄에 있는 식덕의 성지 '꽃꽃한 당신'으로 정했다. 매양 집에 틀어박혀 있다 보니 계절 감각이 영 파투가 난 상태였는데 밖에 나와서 콧바람 쐬면서 드라이브를 하고 있자니 온 세상이 울긋불긋 가을 옷을 입었다. 고기리를 지나 용인 근교로 접어들면서부터 차도 별로 없는 고속도로에 단풍은 어쩜 그리도 온통 산을 뒤덮고 있는지. 티없이 푸른 하늘 아래로 유화처럼 펼쳐져 있는 선명한 단풍산의 모습을 한껏 즐기며 엑셀 페달을 재촉해 본다. .. 2022.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