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박물관1 대만유람기 2019 (16) : [6일차] 대台/화華/양洋이 공존하는 타이난 시내 관광, 그리고 가오슝으로 간단하지만 제법 괜찮았던 굴튀김 점심 안핑수옥을 나와 이번에는 안핑 옛거리 쪽으로 나선다. 낮의 길거리는 어떻게나 사람들이 많은지, 잠시만 정신을 놓고 있다간 사람들 사이로 휩쓸릴 것만 같았다. 각종 먹거리를 비롯하여 애들 장난감, 기념품, 어른들용 마사지 용구 등을 부려 놓고 시끌벅적하게 팔고 있는 노점들을 보면서 지나가고 있자니, 이런 오래 된 시장통은 동아시아 어딜 가든 비슷한 느낌이라는 생각에 뭔가 흥미로웠다. 낮 시간이 되었으니 슬슬 요기를 해야 한다. 아침을 배불리 먹었기도 하고 이런저런 요기도 했기 때문에 여기서의 식사는 유명한 굴튀김 집에서 간단히 때우기로 한다. '진가커쥔'이라는 가게인데, 마치 패스트푸드점인 양 엄청난 속도의 회전을 자랑한다. 가게 앞에서 줄을 잠시 서서 기다리면 이내 .. 2021.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