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마트1 [방문기] 서울시 마포구 '대화마트' 이런저런 재미있는 요리를 해 먹는 것 또한 나의 취미 중 하나다. 기실 해외여행이 막히고 나서부터 생긴 취미나 다름없다. 해외에 나가서 먹을 때 더욱 맛있는 요리들을 집에서 재현해 볼 때의 쾌감은 퍽 중독될 만한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 본 요리들 중에는 아무래도 손이 너무 많이 가는 나머지 집에서 두 번 이상 해 먹을 만한 정도는 아닌 녀석들도 있거니와, 생각 외로 간단해서 재료만 잘 모이면 집에서 틈날 때마다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녀석들도 있다. 내게는 마라탕이나 마라샹궈 같은 것들이 바로 그러하다. 그냥 재료를 순서대로 넣고 열심히 볶거나 끓이면 뚝딱 완성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영 마이너해서 구할 곳이 마땅찮다는 점이다. 요즘에야 세상이 좋아져서 마라 소.. 2022.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