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1 [방문기] 서울시 마포구 '스시 토와' 연말을 맞이하여 아내가 회사 근처에서 발견했다는 스시 오마카세 가게를 예약했다고 한다. 마침 세밑 휴가도 냈으니 즐겁게 식사하기 딱 좋은 날이다. 시간에 맞춰서 상암동에 있는 '스시 토와'를 찾았다. 정해진 시간까지 찾아가야 했기 때문에 추위를 뚫고 잰걸음으로 걸어 겨우 시간에 맞췄다. 서울의 오래된 주택가 한구석에 갑자기 도쿄 골목길에 있을 법한 스타일의 가게가 나타난다. 원래 세워 놓는 것인지 아니면 연말이라 카도마츠 느낌을 내기 위해서 세워 놓은 것인지 모를 향나무 화분이 포인트. 일본어로 '영원'이라는 뜻의 가게 이름과 튼튼히 오래오래 사는 침엽수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 안으로 들어가면, 간접조명으로 불을 밝힌 정갈하고 꾸밈없는 스타일의 가게 내부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 말고도 다른 손님들이 있.. 2022.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