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그림1 (의도치 않았던 사회공헌) 타일벽화 그림 그리기 지난번 도토리 사건(2021.02.21 - [잡담] - 집씨통 참여하기: 도토리나무 재배일지 01)도 그랬지만, 아내가 이번에도 뭔가 자기 회사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내게 해 보겠느냐고 물어봤다. 내용이 뭔고 하고 물어봤더니, 뭔가 미술 같은 프로젝트인 모양이다. 여러 개의 퍼즐로 구성된 타일 벽화를 그려서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하는 프로젝트로, 신청한 사람에게 무작위로 번호가 배정된 빈 타일을 주고 그것에 정해진 색으로 색칠을 해서 다시 제출하면 된다고 한다. 이것을 구워서 완성된 형태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된다고. 좋은 취지인 것 같기도 하고, 손을 놀리는 것을 좋아하기도 해서 일단 해 보자고 했다. 그러고 나서 며칠 뒤에 아내가 봉투에 담긴 무언가를 들고 돌아왔다. 언젠가의 기시감이 느껴지는 듯도 .. 2021.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