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덮밥1 [방문기] 서울시 마포구 '에도마에텐동 하마다' 오랫동안 신세를 지고 있는 전화일본어 선생님으로부터 무려 '텐동집'을 추천받았다. 수업 시간에 맛집이나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종종 교환하고는 있지만, 무려 한국에 있는 일식집을 추천받을 줄은 몰랐다. 선생님의 먹을 것에 대한 열정은 나 못지않다는 것을 이전부터 알고 있다. 무슨 뜻인고 하니, 이 추천, 믿을 만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귀중한 기회, 반드시 유효활용해야 한다. 주말에 아내와 같이 홍대에 나간 김에 한번 들러 보기로 했다. 가게 모양새가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예전에도 일식집이 있던 자리다. 대학 시절까지만 해도 여기엔 텐동집 '후쿠야'라는 가게가 있었더랬다. 제법 맛있는 곳이어서 연애 시절 아내와 같이 가끔씩 발걸음을 하던 곳인데, 어느 순간 폐업해서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다. 다시 여기.. 2021.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