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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폴리아2

최근 찍은 식물 사진들(2022. 09) 최근에 여기저기에서 찍은 사진들을 그냥 혼자 보기 아까워서 공유해 두려고 한다.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대품 식물들 위주의 몇 샷. 알로카시아 마크로리자 무늬종(Alocasia macrorrhiza var.). 조인폴리아에서 찍었다. 잎이 크게 자라는 식물을 집에서 키우고 싶은 생각은 딱히 들지 않지만(이라고 떠들면서 몬스테라를 집에 세 그루나 키우고 있는 멍청이이지만) 구경하는 것은 좋아한다. 특히 알로카시아 종류가 그렇다. 구경하기에는 이만한 식물이 또 없다. 완벽한 대칭의 잎에 이렇게 자글자글한 무늬가 마치 마블링처럼 깔려 있는 모습이 멋지다. 뭔가 웃기게 생긴 근경성 베고니아. 베고니아는 종류가 너무 많은데다가 비슷비슷한 무늬를 가진 애들이 너무 많아서 이거다 하고 딱 잡아서 얘기하기가 .. 2022. 9. 5.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조인폴리아에 다녀와 보았다 더그린가든센터에 갔다 온 지 일 주일. 요즘 아내가 여러 가지 일로 컨디션이 영 좋지 않은 것 같아, 기분 전환으로 나들이를 제안해 봤다.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자고도 해 보고, 드라이브를 가자고도 해 봤지만 그다지 신통한 반응을 받지 못했다. 어디를 가면 좋아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아내가 어디서 찾아왔는지 파주에 있는 '조인폴리아'를 가 보자고 했다. 일 주일 만에 다시 가든센터라고? 오히려 좋지. 대중교통을 타고 갈 수 있는 거리기는 하지만, 뭘 얼마나 사들고 올지 몰라서 차를 빌리기로 했다. 날씨도 춥고,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까지 1킬로는 떨어져 있기도 하고. 다만, 식물은 각각 한 개씩만 사기로 했다. 지금도 벌써 집에 화분이 40개를 넘기고 있는데(여기에는 지난한 사정이 있다. 한 달도 안 .. 2021.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