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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10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10.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하루(1) : 하이드 파크에서 맥쿼리 로드를 따라 MCA까지, 뉴사우스웨일스 역사 기행(?)과 최고의 피시앤칩스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9. 스냅사진 촬영과 랜드마크 구경, 그리스식 저녁 식사와 밤의 천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8. 시드니에서의 둘째 날, 차이나타운에서의 말레이시아풍 식사와 * sankanisuiso.tistory.com 토요일 아침이 밝았다. 시드니에서 오롯이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역시 우리가 보통 여행을 갈 때 그러듯이 일단 식사 자리만 확실히 잡아 두고 산책삼아서 한번 밖을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앞의 여행기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시드니 시가지 내의 .. 2022. 7. 31.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9. 스냅사진 촬영과 랜드마크 구경, 그리스식 저녁 식사와 밤의 천문대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8. 시드니에서의 둘째 날, 차이나타운에서의 말레이시아풍 식사와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7. 휴양 끝 관광 시작! 시드니에서의 첫 끼니와 시드니의 첫인상, 낮 sankanisuiso.tistory.com 타운홀 역에서 서큘러 키 역으로 가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지하철 노선만 세 개가 같은 경로로 다니는데, 승강장 수가 많기 때문에 승강장으로 내려가기 전에 어느 기차가 어디로 들어오는지만 잘 체크하고 가면 된다. 보통 열차가 가는 방향으로 있는 주요 역들을 몇.. 2022. 6. 26.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8. 시드니에서의 둘째 날, 차이나타운에서의 말레이시아풍 식사와 마켓시티, 세인트 앤드류 대성당까지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7. 휴양 끝 관광 시작! 시드니에서의 첫 끼니와 시드니의 첫인상, 낮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6. 피지를 떠나 시드니로, 처음 해 보는 외국에서 외국으로의 비행 * sankanisuiso.tistory.com 아침에 뭘 먹어야 할지 다소 고민하면서 잠이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일어나 보니 그런 고민을 할 계제가 아니었다. 전날의 피로가 제법 누적된 탓에 아침 열 시에 가깝게 죽도록 잠을 잔 것이다. 무슨 놈의 아침밥이야. 피곤하니까 좀 더 자자고. 지금이야 내가 아.. 2022. 6. 18.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6. 피지를 떠나 시드니로, 처음 해 보는 외국에서 외국으로의 비행과 시드니의 첫인상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5. 리조트를 떠나 피지 본섬의 힐튼 호텔로, 호텔에서의 느긋한 하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4. 리조트에서의 둘째 날, 바다와 수영장에서의 물놀이와 섬 한 바 * sankanisuiso.tistory.com 아침에 일어난 것은 새벽 다섯 시 반이었다. 힐튼호텔 리조트를 조금 더 느긋하게 즐기고 싶지만, 비행기 표를 그렇게 끊어 놨으니 방도가 있나. 어젯밤에 가능한 한 모든 짐을 꿍쳐 놓고 잔 덕에 다행히도 아침에는 옷 걸치고 이 닦고 세수하는 정도의 준비만 하고 바로.. 2022. 1. 10.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5. 리조트를 떠나 피지 본섬의 힐튼 호텔로, 호텔에서의 느긋한 하루와 시드니 여행 준비하기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4. 리조트에서의 둘째 날, 바다와 수영장에서의 물놀이와 섬 한 바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3. 로마니 리조트 돌아보기, 평범했던 점심식사와 맛있었던 저녁식 * sankanisuiso.tistory.com 아침 일곱 시쯤에 일어났다. 짐은 전날 얼추 싸 두었기에 일단 아침을 먹기로 했다. 리조트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게 될 테지만, 우리는 또 밥을 안 먹으면 기분이 매우 안 좋아지는(?) 부류의 사람들이니까. 한국인은 자고로 밥심이거든. 뷔페 형식의 아침식사이기는 하지.. 2021. 11. 7.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4. 리조트에서의 둘째 날, 바다와 수영장에서의 물놀이와 섬 한 바퀴 돌기, 그리고 리조트에서의 마지막 밤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3. 로마니 리조트 돌아보기, 평범했던 점심식사와 맛있었던 저녁식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2. 피지 본섬에서 배를 타고 로마니 리조트로 * 이 여행기는 코로나 sankanisuiso.tistory.com 피지에서 맞는 첫 번째 아침이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하늘은 눈부시게 맑았다. 반짝이는 햇살 사이로 부서지는 물살과 눈부실 만큼 푸르른 야자수. 일어나자마자 맞는 풍경이 늘 이렇다면 얼마나 즐거울까. 피지에 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왜 사람들이 그토록 휴양지에 .. 2021. 11. 6.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3. 로마니 리조트 돌아보기, 평범했던 점심식사와 맛있었던 저녁식사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2. 피지 본섬에서 배를 타고 로마니 리조트로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1. 결혼식이 끝나고, 다음 날 밤 비행기로 피지 난디 공항까지 * 이 sankanisuiso.tistory.com 체크인 후, 금강산도 식후경 리조트에 도착한 것은 오전 11시 30분이라는 다소 이른 시간이었기에, 체크인을 하고서도 방으로 안내받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 동안 멍하니 기다리기도 뭐해서 식사가 가능하느냐고 물어봤더니, 안내데스크 옆 건물에서 야외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여.. 2021. 9. 26.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2. 피지 본섬에서 배를 타고 로마니 리조트로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앞 에피소드는 여기)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1. 결혼식이 끝나고, 다음 날 밤 비행기로 피지 난디 공항까지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출발 전, 짧은 휴식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토요일 오전에 있었던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니 우리는 완전 sankanisuiso.tistory.com 우리 이러다가 어디 이상한 데로 가는 거 아냐? 앞 에피소드의 말미에서 '비행기가 다소 지연된 탓에 유심을 사지 못하고 그대로 항구까지 가는 배를 타러 가야 했지만' 이라고 가볍게 적어 두긴 했지만, 사실 그다지 가볍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당연하다. 아니 사람이 어떻게 통신 안 .. 2021. 9. 23.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1. 결혼식이 끝나고, 다음 날 밤 비행기로 피지 난디 공항까지 * 이 여행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있었던 일을 다룹니다. 출발 전, 짧은 휴식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토요일 오전에 있었던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니 우리는 완전히 기력이 빠져 있었다. 과연 신혼여행의 첫 여행지를 휴양지로 잡아 놓기 잘 했다는 생각이 뼈저리도록 들었다. 화장과 머리 무스를 지우느라 세수와 샴푸를 몇 번이고 한 끝에 우리는 녹초가 되어 이불 위에 널브러졌다. 한 시간 남짓을 그러고 누워 있었더니 슬슬 배가 고파져서 피자 한 판을 시켜 먹었더니 그래도 다소간 기운이 돌아오는 것이 느껴졌다. 공교롭게도 그날 근처에 사는 아내의 친구가 처음으로 고양이를 데려왔다고 했는데, 친구들이 (무려 우리 결혼식에 참석한 이후 2차 모임 비슷하게) 고양이를 보러 한 번 더 모인.. 2021. 7. 26.
[이것저것 다 하는 신혼여행] 0. 시작 대만유람기를 다 끝내고 나서 한동안 쓸 거리가 없어서 곤혹스러웠다. 간간이 동네 근처의 가게들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집에서 했던 일들에 대해 소개하는 일은 있었지만, 워낙 단조로운 삶을 살다 보니 그나마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마땅히 쓸 건덕지가 있지 않을 때가 더 많았다. 종종 챙겨보는 tvN의 에서, 얼떨결에 붙잡혀 출연하게 된 나영석 PD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tvN으로 이적했을 때 무엇을 보여 드려야 할지 무척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은 조금 욕 먹더라도 하던 것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고 생각했다." 물론 내 여행기는 읽는 사람도 적고 거의 자기만족용으로 쓰는 것이지만, 예전에 다녔던 여행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면서 적어 보다 보면 잊고 있었던 일들을 떠올릴 수도 있고, 추억을 되살릴 수도 있지.. 2021.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