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이슨1 07. 토스트박스 토스트 아침식사와 포트 캐닝 공원 산책(3일차-01) 싱가포르에서 맞는 세 번째 아침. 일어나자마자 창 밖을 내다봤는데 날씨가 영 꾸물하다. 아침을 먹으러 또 주섬주섬 옷가지를 챙겨 입고 호텔을 나선다. 오늘의 아침이 무엇이느냐 하면, 또 카야 토스트이다. 다만 이번에는 야쿤 카야 토스트가 아닌, 또 다른 토스트 체인인 '토스트박스'에서 사 먹어 보기로 했다. 두 체인의 맛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보고 싶기도 했고, 궁극적으로는 나중에 기념품으로 사 갈 카야잼으로 어느 체인의 것이 더 적절할지를 알아보고 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아내의 조사에 따르자면 야쿤의 카야 잼이 조금 더 달고, 토스트박스의 카야 잼이 조금 덜 달다고 하는데, 역시 맛을 직접 보는 편이 가장 정확하지 않겠는가. 이번에는 호텔 입구로부터 바로 앞에 있는 지하철 출구로 진입해, 쭉 지하도를 .. 2022.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