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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2

01. 싱가포르 여행 계획 세우기: 환전, 출입국 [싱가포르 정보] 싱가포르는 도시 국가다.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고, 태평양 전쟁기에는 일본에 점령당하기도 했으며, 말레이시아의 한 주로 독립에 성공했지만 머지않아 연방에서 추방되다시피 도시국가로 독립했다. 서울보다는 조금 넓지만 부산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의, 그다지 넓지 않은 한국이라는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이 보기에도 작은 규모의 나라다. 대신에 대중교통을 비롯하여 상당히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어디를 가든 편하게 관광할 수 있다고 한다. [환전하기] 싱가포르의 화폐는 '싱가포르 달러(SGD)'다. 영어가 통용되는 국가이다 보니 대만처럼 대외적으로는 '달러'지만 내부적으로는 '위안'으로 통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달러'로 부르는 모양이다. 대략 1SGD = 900원(KRW) 정도의 환율로(2022.. 2022. 8. 15.
대만유람기 2019 (3) : [1일차] 쑹산공항에서 환전/유심구매 후 시내로 쑹산공항은 여러모로 김포공항이랑 닮았다. 일본깨나 다녀본 분들이라면 하네다 공항이랑도 닮았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시내에 딱 달라붙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지은 지 좀 되었는데 확장을 못 해서 어딘지 좀 비좁아 보이는 느낌까지도 세 공항은 판박이다. 일본이라면 들어가면서 심사관이랑 한두 마디 주고받기라도 할 수 있을 텐데, 대만이야 뭐 대만국어(표준중국어)건 대만민남어건 원주민 말이건 전혀 할 줄 모르니 그냥 들어가서 여권 들이밀고 말없이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사실 여행하면서 제일 갑갑하고도 은근히 긴장되는 시간이 이 때다. 딱히 내가 뭐 잘못한 건 없지만, 외국에 들어간다는 건 늘 긴장을 동반하는 경험인 모양이다. 입국장 카운터로 나가서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은행을 찾는 것이다. 대만의 화폐인 .. 2019.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