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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5

식물 근황(23.05.27) 이것은 지난 겨울 서울식물원 윈터가든마켓에서 OOMF 사장님을 우연히 만나 나눔받았던 종명을 알 수 없는 몬스테라이다. 잎이 괴상하게 나오기에 한 번 자르고 다시 잎을 받았더니 요새는 조그마한 구멍까지 내 주면서 잘 커 주고 있다. 도대체 무슨 종인지 나로서는 알 수 없다. 너무 궁금해. 안스리움 크리스탈 호프는 엄청나게 잘 커 주고 있다. 주촉 말고도 벌써 촉이 두 개가 새로 났다. 이전 집보다 습도가 20퍼센트 이상 낮아졌음에도 이런 실습에조차 잘 적응하고 있다. 이쯤 되면 그냥 꽃 보려고 키우는 그 튼튼한 안스리움 안드레아눔에 그냥 잎맥만 예쁘게 들어갔다고 해도 믿겠다. 2022년 1월에 데려와 한동안 얼음 상태였던 몬스테라 알보는 지속적인 광조사를 통해 무늬를 끌어내는 실험을 하고 있다. 흔히 '.. 2023. 5. 29.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 (2022. 6. 26)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2. 5. 29)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2. 4. 17)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03.20)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 (2022. 2. 27) (지난 달에 쓴 식물 업데이트) [ sankanisuiso.tistory.com 최근에 산 식물은 정말 많지 않다. 여름이 되고 장마철에 진입하면서 식물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졌다. 무엇보다도 집안의 습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아진 것도 한몫 하고 있다. 일단은 있는 녀석들부터 잘 관리하면서 여름을 나 보기로 한다. 일단 돌아가신 분부터 소개. 호접란 '오렌지 스트라이프' 정말 오랜만에 난초를 죽였다. 이유는 아직 잘 모르겠다. 꽃을 많이 달고 있는 .. 2022. 6. 26.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2. 5. 29)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2. 4. 17)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03.20)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 (2022. 2. 27) (지난 달에 쓴 식물 업데이트)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022. 1. 30) sankanisuiso.tistory.com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이다. 식물을 자제하면서 들이리라 다짐 또 다짐하지만 화원에 갈 때면 어쩜 그렇게 눈길을 끄는 식물들이 넘쳐나는지. 덮어놓고 한두 개씩 사다 보니 어느새 또 뭔가가 좀 늘어났다. 1. 글로리오섬 다크폼과 애플민트 모종 글로리오섬 다크폼은 조인폴리아에서 사 왔고, 애플민트는 월간화원에서 사 왔다. 요즈음은 조직배양 기술이 확실히 발전한 모양인지, .. 2022. 5. 29.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021.10.11) (예전에 적었던 글은 이쪽) 2021. 10. 11.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우당탕탕 초보 홈가드너의 우리 집 풀때기 소개하기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우리 집에는 항상 식물이 있었다. 내가 기억하는 첫 집인 안산의 어느 주공아파트에 살던 시절부터, 베란다에는 늘상 화분이 놓여 있었고 물 주기는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아야 한다"는 지론을 가진 어머니에 의해 내게 맡겨진 첫 번째 집안일이었다. 그 시절부터 키워 온 군자란과 단풍나무 분재는 아직도 본가에서 잘 살고 있다. 독립하게 되면 내 스스로 식물을 키워 보고 싶다, 그렇게 처음부터 확실하게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그냥 결혼하고 나서 정신을 차려 보니, 화분이 한두 개씩 생겨나고 있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겠다. 빛 드는 곳이 제한되어 있고 공간도 좁았던 첫 신혼집에서야 언감생심, 손바닥만한 작은 선인장 화분 하나밖에 키우지 못했지만, 볕이 어느 정도 들고 우.. 2021.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