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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집사32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022. 1. 30) (가장 최근에 쓴 식물 업데이트)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022. 1. 2.) (예전에 쓴 글들)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우당탕탕 초보 홈가드너의 우리 집 풀때기 소개하기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우리 집에는 항상 식물이 있었다. 내가 기억하는 첫 집인 안산 sankanisuiso.tistory.com 최근에 변화가 있거나 추가된 식물들을 잠깐 적어 보기로 한다. 점점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것이 웃음 포인트... 사실 쓸 얘기가 없을 때 반쯤은 보험삼아서 적고 있다는 자각 자체는 있다. (단, 알보 이야기는 여기서 다시 적지는 않기로 한다) 1. 블루버드(좌)와 율마(우) 날씨가 풀린 어느 날 오후의 합정역, 장을 보러 나온 내 눈에 합정역 지하상가 화원 앞에 내놓아져 .. 2022. 1. 31.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노가든에 다녀와 보았다 식집사의 길로 접어들고 나서 동네 화원은 물론이고 이곳저곳 근방에 있는 가든센터도 들쑤시고 댕기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에, 서울 근교에 사는 식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가 보게 된다는 소문의 식물 가게 한 곳을 알게 되었다. 서촌에 위치한 '노가든'이다. 서서울에 살게 된 이후로 서촌을 퍽 자주 가게 되었는데, 그렇게 뻔질나게 드나들어도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것은 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었다. 그 전에는 이 동네에 있는 각종 유적지나 식당, 시장 정도는 충분히 알고 여러 번 다니기까지 했는데. 심지어 막상 찾아가 보니, 예전에 그 근처에 있는 빵집 등을 들르기 위해 자주 드나들던 (서촌 치고는) 제법 큰 골목 어귀에 가게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딱 그 짝이다... 2022. 1. 3.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022. 1. 2.) (예전에 쓴 글들) 2022. 1. 2.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021.11.28) (예전에 썼던 글들) 2021. 11. 29.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조인폴리아에 다녀와 보았다 더그린가든센터에 갔다 온 지 일 주일. 요즘 아내가 여러 가지 일로 컨디션이 영 좋지 않은 것 같아, 기분 전환으로 나들이를 제안해 봤다.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자고도 해 보고, 드라이브를 가자고도 해 봤지만 그다지 신통한 반응을 받지 못했다. 어디를 가면 좋아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아내가 어디서 찾아왔는지 파주에 있는 '조인폴리아'를 가 보자고 했다. 일 주일 만에 다시 가든센터라고? 오히려 좋지. 대중교통을 타고 갈 수 있는 거리기는 하지만, 뭘 얼마나 사들고 올지 몰라서 차를 빌리기로 했다. 날씨도 춥고,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까지 1킬로는 떨어져 있기도 하고. 다만, 식물은 각각 한 개씩만 사기로 했다. 지금도 벌써 집에 화분이 40개를 넘기고 있는데(여기에는 지난한 사정이 있다. 한 달도 안 .. 2021. 11. 14.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식물등을 사 보았다 양재동에 갔다가 삘 받아서 식물을 좀 사 왔다. 무화과나무와 토스카나 로즈마리, 피토니아 그린스타, 포인세티아. 혹시나 묻어 있을지 모를 벌레들이나 곰팡이를 없애 버리기 위해, 프로개님의 드루이드 물약(물에 희석시킨 과산화수소)으로 흙을 적셔 주고 하루 정도 묵힌 뒤 분갈이를 해 줬다. 따지고 보면 화분값이 거의 화초값만큼이나 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또 식구가 늘어 버리게 되니, 슬슬 진지하게 식물등을 고민할 때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햇볕도 안 들고 베란다도 없는 북향집에서 식물들을 건사하려다 보니 이만저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통풍은 선풍기를 틀어 주면 된다지만... 무엇보다도 아내까지 식물에 진심이 되다 보니 식물등을 장만해서 잘 키워 보고 싶은 마음은 두 배가 된 셈이다. 이런저런 .. 2021. 10. 31.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021.10.11) (예전에 적었던 글은 이쪽) 2021. 10. 11.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우당탕탕 초보 홈가드너의 우리 집 풀때기 소개하기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우리 집에는 항상 식물이 있었다. 내가 기억하는 첫 집인 안산의 어느 주공아파트에 살던 시절부터, 베란다에는 늘상 화분이 놓여 있었고 물 주기는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아야 한다"는 지론을 가진 어머니에 의해 내게 맡겨진 첫 번째 집안일이었다. 그 시절부터 키워 온 군자란과 단풍나무 분재는 아직도 본가에서 잘 살고 있다. 독립하게 되면 내 스스로 식물을 키워 보고 싶다, 그렇게 처음부터 확실하게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그냥 결혼하고 나서 정신을 차려 보니, 화분이 한두 개씩 생겨나고 있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겠다. 빛 드는 곳이 제한되어 있고 공간도 좁았던 첫 신혼집에서야 언감생심, 손바닥만한 작은 선인장 화분 하나밖에 키우지 못했지만, 볕이 어느 정도 들고 우.. 2021.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