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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은 거창하게/식물38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022. 8. 14)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 (2022. 6. 26)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2. 5. 29)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2. 4. 17)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03.20)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 sankanisuiso.tistory.com 두 달 동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 물론 변화가 있었던 식물들은 많이 있다. 최근 병충해를 못 이기고 유명을 달리하신 식물들도 몇 계시고. 이번에는 주로 새로 키우고 있는 식물들과 그 동료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1. 종류가 늘어난 콜레우스 시리즈 한동안 꽃대만 미친 듯이 올려 주던 러스틱 오렌지는 한번 강전정을 해 줬더니 새로 이파리들을 많이 쏟아내 주고 있다. 잎 색이.. 2022. 8. 15.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 (2022. 6. 26)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2. 5. 29)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2. 4. 17)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03.20)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 (2022. 2. 27) (지난 달에 쓴 식물 업데이트) [ sankanisuiso.tistory.com 최근에 산 식물은 정말 많지 않다. 여름이 되고 장마철에 진입하면서 식물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졌다. 무엇보다도 집안의 습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아진 것도 한몫 하고 있다. 일단은 있는 녀석들부터 잘 관리하면서 여름을 나 보기로 한다. 일단 돌아가신 분부터 소개. 호접란 '오렌지 스트라이프' 정말 오랜만에 난초를 죽였다. 이유는 아직 잘 모르겠다. 꽃을 많이 달고 있는 .. 2022. 6. 26.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2. 5. 29)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2. 4. 17)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03.20)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 (2022. 2. 27) (지난 달에 쓴 식물 업데이트)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022. 1. 30) sankanisuiso.tistory.com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이다. 식물을 자제하면서 들이리라 다짐 또 다짐하지만 화원에 갈 때면 어쩜 그렇게 눈길을 끄는 식물들이 넘쳐나는지. 덮어놓고 한두 개씩 사다 보니 어느새 또 뭔가가 좀 늘어났다. 1. 글로리오섬 다크폼과 애플민트 모종 글로리오섬 다크폼은 조인폴리아에서 사 왔고, 애플민트는 월간화원에서 사 왔다. 요즈음은 조직배양 기술이 확실히 발전한 모양인지, .. 2022. 5. 29.
고양시 일산서구 '월간화원'에 다녀와 보았다 이번 주말에는 그동안 늘 가 보고 싶었지만 우리 집에서 제법 멀어서 엄두가 나지 않았던 화원에 다녀와 보았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월간화원'이다. 파주에 위치한 조인폴리아보다는 가깝고, 덕양구에 있는 더그린가든센터보다는 멀다. 직선거리로는 한국화훼농협보다도 조금 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집에서 고속화도로를 타고 가면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한국화훼농협이야 거기 하나로마트가 같이 붙어 있다 보니 그만큼 장 보기 편한 곳도 없어서 자주 가는 거고. 월간화원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독일카씨님의 유튜브 영상 덕분이었다.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식물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이름을 '월간화원'으로 지었다는 말을 듣고 흥미가 동한 지 벌써 몇 달째, 마침내 시간이 되어 들를 수 있게 되었다. .. 2022. 5. 15.
토분 받침에 카틀레야 야매로 부작해 보기 한국화훼농협에 갔다가 할인하는 카틀레야를 한 촉 사 왔다. 요새 계속 의식적으로 난초를 조금씩 들여오고 있는데, 그 일환이다. 들여놨다만 하면 죽이기 십상이라 쉽지 않다는 것이 난초에 대한 일반적인 인상이지만, 호접란을 몇 촉 죽여 보면서(?) 점차 난초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따지고 보면 이렇게 키우기 쉬운 식물도 흔치 않지 않나 싶을 정도다. 그러나 풍란이나 호접란처럼 비교적 구하기 쉽고 가격도 낮은 편인 난초에 비해, 카틀레야만큼은 작은 녀석이라도 가격대가 심상치 않은 경우가 많다 보니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러다가 한국화훼농협 할인코너에 괜찮은 소품 카틀레야가 (물론 싸지는 않지만) 여러 촉 있는 것을 보니 '이제 한 번 도전해 볼 때가 되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2022. 5. 15.
(내 멋대로 변형해 본) 봉심기(였던 것)로 호접란과 나도풍란 분갈이하기 지난 주에 그린하트클럽에 갔다가 사장님에게 '봉심기'라는 개념을 처음 들은 뒤로, 이번에 사온 호접란과 나도풍란을 분갈이할 때 봉심기를 한번 해 봐야겠다 싶어서 이런저런 자료 조사를 했다. 가장 참고를 많이 한 것은 오랫동안 난을 쳐 오신 분인 듯한 이 분의 블로그였다. 요지는 '뿌리로 수태를 감싼 뒤 다시 뿌리를 수태로 감싼다'는 것이다. '봉심기'라는 표현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산봉우리처럼 심는다'고 하여 '봉峯심기'인가 싶기도 하다. 일단 찾아본 내용을 바탕으로 대강의 시도를 해 보기로 한다. 먼저 수태를 물에 불린다. 제일 좋은 것은 뉴질랜드산 스파그눔 이끼로 만든 수태이고, 구하기 쉬운 칠레산 수태를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다만 칠레산 수태는 잔가지 같은 불순물이 많으므로, .. 2022. 5. 2.
220423 오늘의 식물투어 : 한국화훼농협, 그린하트클럽 주말치고는 다소 이른 시간인 아홉 시쯤 해서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섰다. 마침 분갈이흙이나 수태 같은 식재가 다 떨어져서, 봄기운도 느낄 겸 식재도 살 겸 해서 한국화훼농협으로 향한다. 일산에는 크고 작은 화훼단지와 가든센터가 정말 많이 있어서 그야말로 '꽃의 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지만, 최근에 가장 정을 붙인 곳은 한국화훼농협이다. 규모가 크고 시스템이 편리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바로 옆에 장 보기에 딱 좋은 초대형 하나로마트가 붙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농협 없었으면 도대체 어떻게 살 뻔했냐. 아직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가 국내에 제대로 자리잡기 전부터 나를 데리고 하나로마트로 자주 장을 보러 갔던 어머니에게 그저 감사드릴 뿐이다. 이상하게 내 나이 또래인 30대 초반들부터는 하나로마트를.. 2022. 4. 24.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2. 4. 17)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03.20)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 (2022. 2. 27) (지난 달에 쓴 식물 업데이트)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022. 1. 30) (가장 최근에 쓴 식물 업데이트) [취미생활은 거창 sankanisuiso.tistory.com 지난 번 글을 쓴 뒤로 한 달이 지났다.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그 뒤로 새 식물은 '푸르다'에서 사들인 청짜보 분재 하나만 늘었다. 이번 달의 식물 근황은 예전에 썼던 것들 중에서 변화가 있었던 녀석들에 국한하기로 한다. 1. 애플망고 돌아가셨다. 똑같이 배젖이 무식하게 큰 아보카도에 비해 망고 씨앗은 너무나도 쉽게 썩는다. 망고를 키우시려거든 모종을 사세요. 제발. 2. 아보카도 2호.. 2022. 4. 18.
[취미생활은 거창하게]일산 식물가게 '푸르다'에 다녀와 보았다 '푸르다'는 최근에 생긴 식물 가게이다.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그랜트의 감성'에서 두 편의 동영상에 걸쳐서 소개된 내용을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어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찾아보았는데, 마케팅에 퍽 열심이신 듯 바이럴 포스팅이 정말 많이 나왔다. 새로 개업한 가게에서 열심히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것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지만, 주된 판매품이나 가게의 전반적인 분위기 등 내가 정작 알고 싶은 정보보다는 '누구와 같이 가서 이렇게 예쁜 식물을 사 왔다!'는 류의 흐름으로 전개되는 비슷비슷한 내용의 문서들만 계속 읽고 있자니 다소 답답해졌다. 마침 일산 쪽에 갈 일이 생겨, 도대체 어떻게 되어 있는 가게인지 한번 구경을 가 보기로 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손님을 한 명이라도 더 방문하도록 유도한다는 관점에서 .. 2022. 4. 17.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연남동의 '그린하트클럽'에 다녀와 보았다 일의 발단은 이 트윗이었다. 오늘 귀인을 만났다…얼마 전 트친님이 올려주신 연남동 꽃집 ‘그린 하트 클럽’…초록 심장 클럽…이름부터 식덕 기운 풀풀…유리창에 맺힌 엄청난 수증기와 흘러내리는 물로 범상치 않은 곳임을 예감…찐식덕 사장님과 식물토크를 몇시간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pic.twitter.com/tY3St3r3tQ — green can be everything (@jerichorose38) March 17, 2022 정말로 범상치 않은 공간인 것만은 확실해 보였다. 연희동과 연남동 근방에 일반적인 동네라면 잘 없을 법한 독특한 가게들이 골목골목 숨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나, 화원이라니 이건 좀 색다르다. 마침 아내와 함께 연희동에 갈 일이 있어서 저녁에 잠깐 나왔다가, 들어가는 길에 들.. 2022. 3. 21.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03.20)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 (2022. 2. 27) (지난 달에 쓴 식물 업데이트)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022. 1. 30) (가장 최근에 쓴 식물 업데이트)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키우는 식물 업데이트(2022. 1. 2.) (예전에 쓴 글들) [ sankanisuiso.tistory.com 이제 집이 정말로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 아마 아내가 코웃음을 치겠지만, 나는 나름대로 식물을 들이는 속도를 늦추고 있다. 번식해 놓은 식물들을 다 내놓은 후에는 그래도 좀 뭐가 나아지지 않겠나 하고 멋대로 생각하고 있다. 걔네들이 다 온실 속에 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온실에 들어갈 만한 화초가 이제는 정말 몇 없다. 그 사이 새로 생겼거나 대규모의 변화가 있었던.. 2022. 3. 20.
[취미생활은 거창하게] 남사화훼단지 '예삐플라워아울렛'에 다녀와 보았다 안성을 다녀오는 길에, 평소에는 너무 멀어서 엄두도 나지 않았던 용인 쪽 화훼단지도 다녀올 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산 하나만 넘어가면 용인이니까. 남사화훼단지로 검색하니 이름 짜한 아울렛이 서너 개 나온다. 그 중에 안성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예삐플라워아울렛으로 가 보기로 한다. 고양 쪽은 덩치 큰 화훼 아울렛이 근방에 여러 개씩 몰려 있다기보다는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다는 느낌인데, 용인은 몇 블록 가면 새로 아울렛이 나타나는 느낌이다. 일견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길을 자동차로 달리다 보면 어느덧 길가에 띄엄띄엄 대형 비닐하우스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그러던 중 갑자기 엄청난 규모의 화훼 아울렛이 떡하니 나타난다. 여기가 예삐플라워아울렛이다. 이렇게 크다고? 양재동 화훼시장을 자주 .. 2022. 3. 14.